감각을 통한 너와 나의 공감, 오감(五感)은 시각장애아동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다감각 교구를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오감은 오감의 제품 경험으로 시각장애아동이 사회적 능력을 증진하도록 하며, 궁극적으로 이들의 삶 전반에 지속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 소개
BM 활동시기
팀원(5명)
BM 기획서
LOOKIE 성과공유회
INNOVATER DAY
2022.04.17 ~ / 2022.06.17~
윤수빈(팀장), 김도영, 김준우, 박세현, 손지원, 이유진
Intro
시각장애아동 필수 학습을 위한 주춧돌 마련, 오감의 소명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본 일상의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매일을 살아갑니다.
시각장애아동은 시각 외 감각을 통해 일상에 필요한 것을 학습하고 매일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❶ 자라나는 시각장애아동이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최소한의 교육을 받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이들을 위한 다감각 교구가 부족합니다.
❷ 다감각 교구의 부재는 시각장애아동의 촉지각 발달 자체를 어렵게하여 이후 시각장애아동의 교육에 큰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오감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겪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여
이들의 삶에 주춧돌이 되고자 합니다.
SDGs, 지속가능발전 목표
Goal 4. 양질의 교육
: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 증진
Goal 10. 불평등 감소
: 국내 및 국가 간 불평등 감소
Problem
① 다감각 교구 부족
시각장애아동의 교육에 필요한 점자동화책은 제작비용과 시간이 일반 도서에 4배에 달하고 대량생산이 어려워 일반도서 대비 약 1.6% 정도만 보급될 정도로 시각장애아동이 사용할 수 있는 교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시각장애아동은 개인이 가지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넘어 능력, 관심, 흥미 등을 다양하게 느끼고 발달시킬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동등하게 가져야 하며 아동들의 특수한 욕구에 맞는 교구들이 필요하다.
[문제검증을 위한 면담]
하상장애인복지관 이현주 사회복지사
“시각장애아동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독서를 할 수 없고, 점자를 통해 책을 읽는 속도도 오래 걸리다 보니 학습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교재와 교구가 원활히 보급되지 않기 때문에 시각장애 및 중복장애 아동들의 교육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효정학교 정은진 교무부장
“아동들의 교육에 있어 활동과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은 매우 중요하지만,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재와 교구들이 부족합니다.”
② 시각장애아동의 촉지각 발달 기회 부족
점자학습은 정교한 소근육 기술을 바탕으로 의사소통을 습득하는 과정입니다. 촉지각 경험은 점자를 읽고 쓰는 기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수량, 부피, 온도, 크기, 모양, 개념, 무게, 인과관계, 시간차 등의 전반적인 개념과 이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시각장애 아동에게 촉지각 교육은 특히 매우 중요합니다.
유아동기에 언어적 기반이 되는 감각을 발달시켜 점자 기술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촉각에 대한 경험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다감각 교구의 부족이라는 문제는 시각장애 아동의 촉지각 발달 기회 부족이라는 문제를 연쇄적으로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문제 검증을 위한 조사 및 면담]
국립특수교육원 (점자학습 준비교육 - 촉각활동지침서)
“촉각자극을 통한 학습은 다른 감각을 통한 연계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좋은 감각과 지각의 발달은 그가 경험하는 촉각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별히 시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 영유아의 경우, 촉감경험에 의해 지각이 발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주맹학교 정신애 교사
“시각장애아동의 학습에는 점자와 촉지각이라는 두 가지 축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점자의 독해에도 촉지각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시각장애아동의 촉지각 교육의 필수성 및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어릴 때 촉지각 관련 경험을 많이 한 시각장애아동들은 통상적으로 점자를 읽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그리고, 특히 다감각 교구가 시각장애아동의 촉지각 발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olution
옛 선조들의 지속가능한 삶의 지혜를 다감각적으로 배울 수 있는
“우리 문화를 담은 점자 촉각 키트” 제작
시각장애 아동이 평소 만질 기회가 없던 촉각재를 경험하고 상상만 하던 문화 유산들을 직접 촉각을 통해 관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짚, 나무, 돌, 황토의 친환경 촉각재를 만져보면서 ‘까슬까슬’, ‘오돌토돌’, ‘거친’ 등 다양한 표현 어휘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 아동이 새롭게 만지는 물체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것을 상쇄하고 단계적으로 촉감활동을 진행하면서 촉지각 발달을 돕습니다.
다감각 교구의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촉각적 경험을 하지 못했던 시각장애아동에게 대상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은 다감각적 경험을 통한 표현학습의 기회를 가지며 이는 긍정적 정서의 발달로 이어져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Target Needs
타겟 : 시각장애아동의 학습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사 및 특수교사
타겟의 Needs
① 특수 교구 제작 및 배포의 낮은 효율성
유아교육현장의 장애통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 이르기까지 장애아동 및 장애영유아를 지도하기 위한 특수교구 및 교재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미비합니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교구 및 교재를 직접 고안하여 제작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비 교사 및 현장에서 장애영유아와 비장애영유아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교구, 교재를 제작하였지만 그 수고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 임경옥 외 3인, “특수교구 교재제작”, 학지사
② 다감각 교구의 부족과 수정의 어려움
시각장애아동의 학습에 필요한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강조하여 사용하는 교구가 시중에 많지 않습니다.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교구를 선택함에 선택의 폭이 매우 좁으며 제품의 종류 또한 부족합니다. 이로 인해 복지관 및 맹학교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시중 제품들을 직접 수정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느 곳을 눌러야 소리가 나오는지 표시를 하거나 다양한 재료들을 부착하는 등으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교구들을 사서 직접 재수정합니다. 해당 학교가 교구 및 교재를 만드는 곳이 아니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교육 시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재료들이 많다면 훨씬 더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효정학교 정은진 교무부장 인터뷰 中
Market
현재 국내 시각장애아동의 교육을 위한 점자책 및 교구재 보급률은 약 1%로 시각장애인의 문맹률은 약 86%에 달해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시각장애아동은 비장애아동과 달리 시력을 통한 문자인식이 어려워 점자 등 촉각기구를 통해 문자를 자주 접하고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국내 교육기관에서는 이러한 교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 장인선, “시각장애아동들의 일상에 활력을”, 헬스경향, 2022.10.17
“시각장애 아동들은 점자 학습, 촉지 훈련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한 교구재가 시장에 부재한 실정이다”
- 김대일, “담심포, 시각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 위한 ‘점자촉각 놀이교구재’ 출시”, THE FIRT, 2022.02.24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각 교구 및 교재를 비롯한 다감각 교구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지 않아 그 시장 규모가 작고, 이를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장 내 제품 분석
부드러운 천을 주 재료로 사용하며 점자와 촉각을 강조하는 제품 형태를 가집니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점자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아동의 특성에 맞는 감각적인 교구로 시각장애 아동이 겪는 교육불평등 해결하고자 합니다.
오감은 담심포와 마찬가지고 다감각 교구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이 겪는 교육불평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공통적인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감의 다감각 교구는 아이들이 촉지각 능력과 입체지각 능력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두며 입체적인 공간을 인지하고 머릿속에 형상화하도록 돕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내 점자 촉각 교구 시장은 규모가 매우 작으며 경쟁기업으로는 담심포가 국내에서 거의 유일합니다. 하지만, 현재 복합장애 아동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교육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국내 점자 촉각 교구 시장은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확실한 주요 타겟층을 확보하면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기에 사업의 안정성 측면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경쟁자 분석
담심포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교구 및 교재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전국의 바느질 봉사자들과 함께 점자촉각책을 만들어 전국의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개발•보급한 바 있습니다.
▲ 담심포와 오감의 포지셔닝맵
주요 경쟁기업인 담심포가 제작하는 점자촉각책은 가장 근본적인 점자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반면, 오감은 입체초가집모형을 통한 촉지교육으로 시각장애아동이 취약한 입체적 대상을 인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오감은 시장진입 초반이기에 대중성이 부족하고 판매 경로가 열악합니다. 이에 오감은 공격적인 마케팅보다 오히려 공공기관에 대한 판매에 집중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품질과 효용성에 대한 신뢰를 줄 것입니다. 시장의 타겟이 명확한만큼 신뢰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차별화 방안 및 시장 진입 전략
주변에서 만지기 어려운 친환경 재료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함으로써 새로운 촉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친환경 촉각재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아동들이 새롭고 다양한 촉감을 통해 촉지각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입체모형을 통한 입체 형상의 구체화 능력을 증진시킵니다. 시각장애 아동들은 건축물과 같이 한 손에 들어오지 않는 크기의 사물을 만지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시각 장애아동은 상상만 하였던 문화유산들을 촉각적으로 관찰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입체모형을 통해 특정 대상을 머릿속에 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초가집 입체모형과 모형에 사용된 촉각재를 활용한 촉각활동을 담은 촉감키트를 제작함으로써 기존 시장에서 찾기 어려운 ‘시각장애아동의 촉지각 발달학습’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경쟁성을 확보한 채 시장에 진입하고자 합니다.
1편 : 초가집에서 더 나아가 기와집, 한복 등 문화유산 시리즈물로 제작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을 넘어서 일반 아동까지 확장하여 판매함으로써 다감각적으로 문화를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가지고자 합니다.
3단계 학습
1단계 : 시각장애 아동들은 짚, 황토, 돌, 나무의 촉각재를 처음으로 자유롭게 만져보며 상대적으로 낯선 촉각에 익숙해지는 학습을 합니다.
2단계 : 촉각재를 활용하여 시각장애아동들의 촉감활동 직접 참여를 통해 촉지각 발달을 이루어 냅니다.
3단계 : 시각장애아동들은 촉각재가 부착된 초가집 입체모형을 촉각적으로 체험해봄으로써 전통적 요소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롭게 탐색하며 느껴지는 다양한 촉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촉감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개념과 표현기법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은 촉지각을 단계적으로 발달시키고 점자 학습을 위한 기초적인 역량을 길러낼 수 있습니다.
Business Model
시각장애아동에게 다감각적인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
맹학교, 복지관, 점자도서관 등
예비 점자 훈련으로 촉지각 발달 교육의 중요성 대두
촉각에 대한 부정적 경험 상쇄를 통하 시각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 도모
시각장애아동이 촉감활동과 입체모형을 통해 다감각적 경험 제공
입체적인 대상에 대한 형상화 및 구체화 능력 함양
궁극적으로 키트 학습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아동의 촉지각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 목표
초가집 입체모형
황토 벽
거칠다 / 오돌토돌하다
: 벽을 각기 다른 손가락으로 쓸기
: 손가락으로 문 움직이기
나무 대청마루
막혀있다 / 뚫려있다
: 손가락으로 모든 단면을 쓸어보기
: 대청마루의 선 따라잇기
자갈 기단
쌓여있다
: 기단을 위에서 아래로 쓸기
: “돌이 몇 개, 몇 줄인가요?”
짚 지붕
비스듬하다 / 경사지다
: 지붕을 위에서 아래로 쓸기
: 지붕을 만지고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촉감활동 키트 및 지침서
입체모형 만지기 전, 사전 촉감활동이 필요한 이유
“시각장애아동들은 오랜 병원 생활로 인해 낯선 촉감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렇기에 시각장애인들이 만져본 적 없는 낯선 촉각재들을 부착한 입체모형에 대한 거부반응을 상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사전에 입체모형에 사용된 촉각재들로 다양한 촉감 활동을 구성해 촉각재들과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 청주맹학교 정신애 선생님 면담 中- “
촉각재별 촉감활동
나무
자갈
황토
짚
비지니스 모델 도식화
유통 및 판매 경로
‘우리 문화를 담은 촉감키트: 초가집편’이 1차 판매인 만큼, 소비자에게 오감 브랜드를 홍보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방문허가를 받은 타겟고객을 방문하여 우리 문화를 담은 촉감키트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합니다.
브랜드 지속가능성
판매를 통해 산출된 수익은 추후 ‘우리문화를 담은 촉감키트 2편, 3편’으로 제작합니다. 한복, 기와집과 같이 문화 다양한 촉감키트 시리즈 제작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냅니다.
제품 개발
제품 발전 양상
1차 프로토타입
2차 프로토타입
최종 프로토타입 및 1차 샘플
Pilot / MVP Test
MVP 대상
[청주 맹학교 정신애 선생님]
선정 이유
: 시각장애 유아 교육 제공 및 촉지각 연구 진행, 잠재적 고객
Ⅰ. 촉각활동 지침서 : 점자학습 준비교육 (공동집필)
Ⅱ. 시각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실제 (공동저자)
Ⅲ. ‘시각장애유아 통합교육지원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 수상
MVP 일시 : 2022.09.23
MVP 테스트 내용
1. 시각장애 유아 교육자로서 해당 제품을 사용할 것인지
2. 해당 제품이 가지는 강점과 보완점이 있는지
3. 해당 제품이 시각장애 유아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지
MVP 테스트 결과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긍정적 영향의 연쇄 작용이 100%”
다양한 촉각적 경험
촉지각에 대한 인식 확산
“키트를 접하기에 앞서 촉각 경험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는 과정이 필요”
촉감활동 제시
황토, 돌, 짚, 자갈 등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닌 만큼, 시각장애 아동들이 재료들과 친숙해지고 탐색할 수 있는 과정을 먼저 제시합니다.
기존 점자동화책 형태의 제품에서 촉감활동을 할 수 있는 키트로 변경하였습니다.
촉지각 발달 지침서 제시
교구를 활용하여 시각장애 아동의 촉지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합니다. 다양한 촉각을 경험, 체험하며 촉지각을 구조화함으로써 발달을 자극시킬 수 있는 활동지침서를 제작하였습니다.
견고성 & 안전성 제시
수작업이기 때문에 이음새 등의 작업을 정교화하고, 나무의 가시, 날카로운 부분이 없도록 주의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사포질을 하고, 리스 및 왁싱 처리를 통해 나무결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여 제작하였습니다.
Social Impact
점자학습을 위한 촉지각 경험 제공
시각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촉각이 예민한 것은 아니다. 촉각은 훈련과 활용을 통해 점차 개발시켜야 한다. 상대적으로 큰 촉각 자극을 식별한 후 점차 작은 자극을 식별하고 모양, 크기, 촉감, 온도 등이 서로 다른 자극을 변별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시각장애아동의 촉각 민감도를 개발할 수 있으며, 촉각 민감도 개발을 통해 결국 점자의 ‘점’이라는 촉자극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구매처 내 촉지각 발달 프로그램 제공
‘우리 문화를 담은 촉감키트’를 구매한 복지관은 시각장애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촉지각 발달 및 거부감 상쇄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지관은 1년에 최소 12개 이상의 촉지각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으며 점자학습 이전에 필요한 감각들이 통합될 수 있는 촉감활동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다감각교구 시장 확대
우리나라에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감교구를 비롯한 다감각교구는 많이 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규모가 매우 작고, 시각장애아동이 겪고 있는 교육불평등 문제에 대한 인식수준이 낮은 것으로 시작됩니다. 오감이 제작한 ‘우리 문화를 담은 촉감키트’가 시장에 판매된다면 시각장애아동이 겪는 교육 불평등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문제 해결에 대한 노력이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촉지각 교육의 필요성을 각인시킬 뿐 아니라 점자 중심의 교구 시장에서 점자가 표현하는 대상을 직접 만져보고 상상할 수 있는 교구의 다양화된 시장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Team
감각을 통한 너와 나의 공감, ‘오감’
‘감각’과 ‘공감’
오감은 그 누구도 감각의 결여로 인하여 사회를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한 명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오감은 이러한 가치의 공유 및 확산을 통하여 모두가 같은 감각을 가지지 못할지라도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팀원소개
다양한 전공의 팀원들로 구성된 오감은 문제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과 문제 해결 역량을 통해 시각장애아동의 촉지각 발달을 위한 교구 개발 및 제품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윤수빈
정치외교학과 김도영
건축학과 김준우
경제학과 손지원
생활디자인학과 이유진
경영학과 박세현
Vision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세상’을 위한 초석
활동일지
예산 신청서 및 정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