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단계
실행 내용
활동 상세 이력
[1단계] 2020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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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안 수합 및 선정
: 팀원별 기획 도출 및 선정
- 1차 선정 : '생활한복파자마' / '의류폐기물 이용 DIY 인형 키트'
- 최종 선정 : '생활한복파자마'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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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 업체 조사
- 원단, 디자인 등 업체 조사
- 시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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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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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BM 설정 및 협력 업체 확정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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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제작 및 최종 샘플 확정
: 샘플 제작 과정 및 원단 수급 과정에서 기존 샘플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수정된 샘플로 제작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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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원단 수급 및 봉제 업체 선정
[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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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임팩트 도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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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펀딩 목표액의 267% 초과 달성 (2,674,000원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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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52명에게 전통 무명의 가치 전파, 인식 제고 (펀딩 서포터 38명+SNS 팔로워 114명 기준)
내/외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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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다양한 필요를 가지고 있던 단체들과 협력하여 한복 홈웨어라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하나의 공통된 이야기를 이끌고 풀어낸 것이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를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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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제작에 기초가 되는 원단 자체의 높은 단가와 다양한 디테일로 인한 봉제 단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가격선을 맞추는 것의 어려워, 아이템을 오래 유치하는 것은 단체의 재정상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으므로 사업의 장기화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
피봇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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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맞춤의 어려움
의류가 가지는 가격적인 측면의 한계가 존재했으며, 무명이라는 단가가 높아 대중화가 어려움을지닌 전통 직조 직물을 사용하면서 원가가 지나치게 올라갔음. 이에 하반기를 공략한 반팔과 반바지 제작에 있어 원가를 맞추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제작이 무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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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계약 유지의 어려움
공장과의 원활하지 못한 소통 문제와 더불어 가격 인상 요구로 인해 지속적인 계약 유지가 불가능했고 이로 인해 조건을 개선하여 타 공장과의 컨택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적은 수량으로 인해 협력하려는 공장이 없었으며, 높은 비용을 요구하여 지나치게 원가가 인상되는 측면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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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기간과 리오더 기간이 겹침
2차 출시를 준비하는 기간과 수료기간이 겹치게 되면서 새로운 팀원의 비율이 높아지고 기존의 팀원은 나가게 되면서 안정적인 진행이 어려워졌음.
피봇 분석 및 개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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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적 측면에서 대중화가 용이한 전통을 활용
의류 자체가 소량으로 제작될 때, 공임비와 재료비가 타 제품 제작보다 큰 단위로 소요되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대중화가 어려웠던 무명과 같은 직물을 사용할 경우 더욱 더 단가를 맞추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함. 이를 고려하여 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대중화가 가능한 전통을 최대한 활용하고, 의류에 비해 제작에 있어 적은 비용이 드는 제품군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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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공장 컨택 시도
성동구 봉제인 연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넣기 위해서 성동구 봉제공장만을 바라보며 제작을 진행하기 보다는 타 의류 제작자들이 하는 방식과 같이의류 제작을 위한 원단 구매를 하면서 원단 판매자가 아는 봉제 공장과 연락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거나 대학생들의 펀딩 의류 제작 경험을 가지고 있는 봉제 공장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했음
우리 BM의 BEST 3가지
1.
특정한 기준이 아닌, 다양한 가치를 혼합한 한복 파자마
: 초기 디자인 설정부터 설문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기초로, 샘플 제작 과정에서도 다양한 관점으로부터 비롯된 디자인 및 소재를 선정
2. COVID-19 이후 라운지웨어에 대한 늘어난 관심을 겨냥한 상품
: 라운지웨어, 원마일웨어, 슬세권 등 시대에 적합한 상품 제작
3. 전통에 전통을 더한 파자마
: 초기 BM 개발은 생활 한복의 대중화로 전통에 대한 관심 환기에 국한되었지만, 이후 전통직조문화와 결합하여 전통 관련한 사회적 가치를 더욱이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을 제작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
기존 아이디어 진행에 있어서 의류가 가지는 가격적인 측면의 한계와 더불어 무명이라는 전통 직조 직물을 사용하면서 올라간 원가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아이디어를 제안. 제조나 원료의 측면, 전통의 활용에 있어서 비용이 비싸지 않은 방식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일상에 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기존의 아이디어가 가진 가격적인 부담을 줄여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는 아이디어로 피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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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도자기 모양의 인센스 홀더와 한국 고유의 향을 담은 인센스 스틱
한국 전통문화의 대중화 및 도자기 공예 조합 (협동조합)과의 상생을 목표로 함. 최근 인테리어나 힐링에 많이 사용되는 인센스 스틱이기에 일상에 많은 노출을 통해 전통 도자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느낀점/배운점
- 사회적 가치를 기반한 상품 제작이 가지는 제약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느꼈다. 업체 선정부터 원단 수급, BM개발 등 일반 상품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을 체감했다. 하지만 그만큼 더욱 가치있는 상품이 결과로 나오니 뿌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비자들이 더욱 사회적 가치에 공감을 하여 이러한 상품들이 대중화된 시장이 오길 바란다.
-원가 측면으로 인해서 반팔과 반바지 제작이 무산된 측면이 아쉬웠다. 의류 제작에 있어서 많은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제품 제작에 있어서 실제 의류를 상업적으로 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재료를 수급하고, 공장을 컨택하고 진행하는지 이에 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본질을 잊지 않고,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부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며 아이템을 구체화 해나가다보면, 처음 아이템을 선정했던 이유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사회적 가치들이 망각되곤 한다. 그렇게 되면 아이템의 방향성이 흐트러지고 이도 저도 아닌 무언가가 되어버릴 수 있으므로 이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결국 본질을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자 지향하는 바임을 계속해서 상기하여 끝까지 본질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BM 개발에 중요한 부분임을 깨달았다.
-많은 이야기를 한번에 전달하려고 하면 소비자 입장에선 결국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정말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 한 가지를 선택해서 집중해야 설득력 있고 진정성 있는 제품의 가치와 스토리가 완성됨을 느꼈다.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는데 우선 팀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끌어오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는 있지만 최대한 많은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의견을 교환한 이후에 일을 제대로 분배하고 누군가는 그 일을 담당해서 책임 져야 일이 진행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창업이라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된 경험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생각하고 기획하고 실행해야 하지만 그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다!